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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스퀘어에 뜬 '망붕이상점'

타임스퀘어에 뜬 '망붕이상점'
타임스퀘어에서 오는 10일까지 진행되는 젤리크루 팝업스토어 '망붕이상점' 전경. 핸드허그 제공.
[파이낸셜뉴스] 핸드허그의 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 '젤리크루'가 영등포 타임스퀘어 1층 아트리움 행사장에서 대규모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인형, 쿠션, 키링 등 기존의 인기 아이템은 물론이고, 망붕이 캐릭터 신상품 30종도 공개돼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

7일 핸드허그에 따르면 오는 10일까지 열리는 젤리크루 팝업스토어의 명칭은 '망붕이상점'이다. 핸드허그는 '망붕이'라는 대표 캐릭터를 비롯한 '망상리토끼들' 캐릭터를 활용한 대형 캐릭터 조형물부터 팝업 행사까지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큰 귀가 아래로 쳐진 롭이어 토끼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망붕이 캐릭터는 특유의 귀여운 생김새로 카카오톡 이모티콘 1위를 차지하며 MZ세대 사이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1.7만, 텀블벅 펀딩 2,217% 등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4M 크기의 대형 캐릭터 공기 조형물과 곳곳의 포토존을 구성해 특별한 인증샷을 남길 수 있도록 꾸몄다. 일 10개 한정, 망붕이 제품으로 가득 채운 '망붕이세트'를 비롯해 3만 원 이상 구매고객 네트백 제공, 선착순 방문객 사은품 증정 등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실물 및 모바일 전단지 지참 후 행사장을 방문하거나 SNS 인증샷 이벤트 참여 시, 한정판 스티커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젤리크루 운영을 총괄하고 있는 윤석희 본부장은 "타임스퀘어를 시작으로 젊은 층의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추가 팝업을 진행해 망붕이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핸드허그는 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 '젤리크루'를 기반으로 크리에이터의 수익 활동을 통합 제공하고 있다. 젤리크루 플랫폼에는 SNS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550개의 크리에이터 팀이 셀러로 입점해 있다. 또한 전국 260여 개의 위탁 매장과 7개의 직영 매장을 통해 오프라인으로도 확장해가고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