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출시(2일)부터 정식 출시 당일(6일)까지 9300만 시간
디아블로4가 6일 한국을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된다. 사진은 디아블로4 대표 이미지. 블리자드 제공
[파이낸셜뉴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블리자드)의 신작 '디아블로 4'가 콘솔·PC 모두에서 블리자드 역대 최고의 사전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7일 전했다. 게임은 △윈도PC △엑스박스 시리즈 X|S △엑스박스 원 △플레이스테이션5·4에서 크로스 플랫폼 플레이와 진행 데이터 동기화를 지원한다.
블리자드 측은 정확한 판매량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다만 전체 이용자 총 플레이 시간이 지난 2일 사전 출시(한정판 구매자 대상)부터 출시 당일까지 9300만 시간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PC방 통계 사이트 게임트릭스 등에 따르면 '디아블로 4'는 정식 발매일(6일) 기준 PC방 점유율 6.5%로, 1위인 리그 오브 레전드(34.2%), 2위 피파온라인4(26.3%)에 이어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크 이바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장은 "자유롭게 설정 가능한 게임플레이와 흡인력 있는 스토리, 세계와 상호작용하는 방식에 대한 수많은 선택지 등 이번 작품은 디아블로 4 개발팀이 어떤 멋진 것들을 선보일 수 있는지 보여주는 훌륭한 사례"라며 "기존에 디아블로 시리즈를 플레이 해 온 분들과 성역에 처음으로 발을 내딛는 분들까지 모든 이들을 드디어 전 세계적으로 출시된 디아블로 4로 초대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디아블로 4는 디아블로 3로부터 50년 후를 배경으로 한다.
증오의 딸 '릴리트'가 필멸자의 성역으로 다시 소환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게임 이용자들은 성역을 주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전투를 이어 나가게 된다.
한편 디아블로4는 △일반판(8만4500원) △디지털 딜럭스 에디션(12만2900원) △얼티밋 에디션(13만6400원)을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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