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이 4800dpi의 높은 광학 해상도를 지원해 생생한 고품질 스캔이 가능하고 공간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 포토 스캐너 ‘퍼펙션 V39II'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엡손은 스캔 결과물의 품질을 좌우하는 주요 요소가 바로 ‘광학 해상도’라며 소비자들이 포토 스캐너 구입시에 광학 해상도 사양을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엡손이 선보이는 신제품 ‘V39II’는 4800dpi 고해상도를 지원해 생생한 고품질 스캔 결과물을 얻을 수 있고 출력 해상도는 최대 9600dpi까지 가능하다. 부드러운 고속 스캔 기능을 지원해 단 10초 만에 A4 컬러 스캔을 마칠 수 있다.
전력 소비와 대기 시간을 줄여 친환경적인 사용이 가능하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신제품에는 엡손의 ‘레디스캔 LED 기술’이 적용돼 백색 LED를 광원으로 채택해 대기 시간 ‘0초’의 빠른 스캔이 가능하며 낮은 소비 전력으로 에너지 절감 효과도 볼 수 있다.
V39II는 슬림한 디자인에 스타일리시한 블랙 컬러가 적용됐으며 ‘스캐너 스탠드’로 제품을 세운 상태에서도 스캔 작업을 할 수 있어 좁은 공간을 비롯해 가정, 사무실 등 다양한 환경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사진, 책, 그림, 문서 등 다양한 종류의 원고를 선명하고 생생하게 스캔할 수 있고 커버를 분리하면 두꺼운 원고도 문제 없이 고품질로 스캔하는 등 폭넓은 활용도를 자랑한다.
한편 엡손은 포토 스캐너 V39II 출시를 기념해 6월 한 달간 프로모션 이벤트도 진행한다. 엡손 온라인 공식 인증 판매점에서 신제품을 구매 후 구매 사이트에 포토 상품평을 작성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모든 고객에게 2만원 상당의 스타벅스 교환권을 증정한다.
엡손 관계자는 “엡손은 지난 1986년 8월 세계 최초 개인용 이미지 스캐너를 출시한 이래 끊임없이 신기술과 신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엡손은 급변하는 라이프스타일과 작업환경에 맞춰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술과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제품 라인업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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