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에 글로벌 호텔 기업인 반얀트리 그룹의 상위 브랜드 ‘앙사나 레지던스’가 들어선다. 푸껫(태국)과 페낭(말레이시아), 랑코(베트남)등 세계에서 네 번째 ‘앙사나’ 브랜드 레지던스가 될 예정이다.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 조감도, 제공 현대엔지니어링]
반얀트리 그룹 ‘앙사나 레지던스’는 지하 6층~지상 57층 규모에 레지던스,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그 중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 레지던스는 전용면적 40~103㎡, 총 348실로 이뤄진다.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은 249.9m 높이다. 서울에서 6번째로 높은 건축물로 지어진다. 인근의 여의도 파크원, IFC와 함께 여의도의 스카이 라인을 바꿔 놓을 예정이다. 여기에 독특한 아치형 입면 외관은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건물의 위상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첫 번째 앙사나 브랜드 타이틀에 걸맞는 고품격 시설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선과 플랫폼을 통하여 맞춤형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VVIP 비서 서비스와 전문 프리미엄 토탈 홈케어 서비스인 홈 버틀러 서비스, 투숙객을 위한 조식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발레 파킹, 케이터링, 리무진 서비스, 프리미엄 렌탈 등 호텔식 서비스와 지하 1층 운동시설에서는 스파, 골프 연습장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서비스가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방문 세차, 세탁, 프리미엄 물품 보관, 마켓 공동 구매 등 리빙 서비스와 회원등록, 서비스 신청, 결제까지 전용 앱을 통해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투숙객 전용 플랫폼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3층 프라이빗 대여 금고에서 개인 귀중품을 관리할 수 있으며 지하 2층에서는 투숙객의 불편이나 문의사항을 적극 해결해주는 컨시어지 데스크도 마련된다.
또 초고층 루프탑에는 여의도 공원에서 한강까지 파노라마로 볼 수 있는 약 22m 길이의 스카이 인피니티 풀을 마련해 서울 도심 고층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게 될 예정이다. 각 호실 별로 여의도 공원의 여유로움, 한강의 쾌적함, 도심의 화려함 등 서로 다른 매력의 조망을 누릴 수 있다. 3층에 위치한 공용 로비에는 아트리움(중앙홀) 설계를 통해 개방성과 규모감을 높였고, 한쪽 벽면에는 고급스러움을 더할 약 25m 높이의 미디어월을 설치해 웅장하면서도 다양한 미디어 아트가 전시될 예정이다.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 소유주는 생추어리 클럽(Sanctuary Club) 멤버십 혜택이 제공된다. 생추어리 클럽은 반얀트리, 앙사나, 카시아 및 라구나 등 반얀트리 그룹 프라퍼티 소유주에게만 제공되는 혁신적인 오너십 프로그램으로 회원은 전 세계에 펼쳐지는 반얀트리그룹의 객실과 스파, 레스토랑, 갤러리 상품 할인, 골프 할인, 얼리 체크인, 레이트 체크 아웃 등 광범위한 할인과 혜택을 제공 받는다.
단지는 LG트윈타워, 파크원, IFC, 전경련회관 등이 밀집한 여의도의 중심 라인으로 평가받는 여의대로변에 위치해 IFC Mall,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 여의도공원, 샛강생태공원, 한강시민공원 등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다.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서부간선도로, 마포대교 등 다양한 도로망 이용도 쉽다.
여의도공원을 제2세종문화회관을 품은 도시문화공원으로 재편하는 서울시의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를 비롯해 여의도를 국제금융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규제 완화 등이 검토되고 있다.
또한 세계적인 현대미술관으로 꼽히는 프랑스 퐁피두센터 한국 분관이 개관할 예정이다. 여기에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을 따르는 시범, 한양, 삼부, 대교, 광장 아파트 등이 재건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 갤러리는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하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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