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가 다음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대진 및 경기 일정을 13일 발표했다.
내달 27일 오후 8시에 킥오프하는 1차전에는 팀 K리그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맞붙고 같은 달 30일 오후 8시에 열리는 2차전에는 올 시즌 트레블을 달성한 맨체스터 시티와 라리가 3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기가 펼쳐진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K리그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들이 한 팀으로 모일 예정이다. 1차전에서 명장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대결하게 될 팀 K리그는 다음달 중 팬 투표와 감독 선발을 거쳐 선수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양 팀 선수들의 불꽃 튀는 대결에 팬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티켓 예매는 이달 말 시작된다. 팀 K리그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1차전 티켓은 오는 27일 오후 1시에 시작되며, 2차전인 맨체스터 시티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기 티켓은 다음 날인 28일 오후 1시에 오픈된다. 두 경기 티켓 모두 쿠팡 와우회원만 예매가 가능하고 쿠팡플레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다.
지난해 열린 두 경기 티켓은 예매 시작 후 1차전은 20분, 2차전은 단 15분 만에 매진된 바 있다.
쿠팡플레이 관계자는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쿠팡플레이가 직접 주최, 주관, 중계하는 스포츠 이벤트로 오직 와우회원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손흥민이 소속한 토트넘을 비롯해 팀 K리그, 세비야 FC가 경기를 펼쳐 흥미로운 볼거리를 선사, 쿠팡플레이의 스포츠 리더십을 드러내며 다음 행보에 대한 축구 팬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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