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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화 관광상품 판매" 공영홈쇼핑, 한국관광공사와 맞손

"지역특화 관광상품 판매" 공영홈쇼핑, 한국관광공사와 맞손

[파이낸셜뉴스] 공영홈쇼핑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지역특화 관광상품 판매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14일 공영홈쇼핑에 따르면 오는 15일 오후 3시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공영라방을 통해 '속초오실 2박 3일' 상품을 선보인다.

지난 4월 한국관광공사와 체결한 업무협약 후속조치로, 속초를 시작으로 전국 13개 지역 생활관광 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생활관광은 현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먹거리와 문화를 즐기고 현지인처럼 생활해보는 이색 여행이다.

이번 사업은 국내 관광산업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기획했다.

속초 현지에서 진행하는 첫 방송에서는 현지 주민처럼 거주하며 먹거리와 볼거리를 즐기는 생활관광 상품 속초오실을 소개한다. 마을의 장인과 짚풀공예 체험, 막걸리 만들기, 돌담떡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비롯해 부녀회에서 제공하는 조식, 마을 이야기 투어 등 속초를 색다르게 여행할 수 있다. 2박 3일 일정으로 2인 기준 16만원에 판매한다.

속초를 시작으로 경남 함양 개평 한옥마을 살기 '함양온데이', 전남 해남 '땅끝마실' 등 전국 각지 다양한 생활관광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영홈쇼핑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6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에 맞춰 홍보 영상을 송출한다. 철도, 숙박 할인 등 여행가는 달 정보를 담은 광고 영상을 오는 24일까지 하루 2회씩 송출할 예정이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여행가는 달 캠페인에 나서 전국 각지 매력을 담은 이색 여행상품을 준비했다"며 "특색 있는 다양한 지역을 방문하면서 여행 소중한 추억도 쌓고,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