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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은 스마트오더, 서빙은 로봇"…자영업자 고민 덜어주는 SK쉴더스

"주문은 스마트오더, 서빙은 로봇"…자영업자 고민 덜어주는 SK쉴더스
고객이 SK쉴더스의 스마트오더로 메뉴를 주문한 후 서빙로봇으로 음식을 받고 있다. SK쉴더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자영업자들이 고정지출을 줄이기 위해 무인주문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쉴더스는 지난 5월 테이블에서 메뉴 확인 및 주문 응대를 간편하게 할 수 있는 테이블오더 서비스 '스마트오더'를 출시했다.

이 회사는 지난 2021년 무인매장 전용 통합 솔루션 '무인안심존'과 지난해 '서빙로봇'을 선보인데 이어 스마트오더까지 갖췄다.

스마트오더는 매장 상황과 환경에 맞춘 다양한 설치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내부 인테리어와 테이블 환경을 고려해 테이블 탈착 또는 고정형 거치방식을 선택할 수 있으며 △태블릿 회수 △보조 배터리 활용 △테이블 충전 등 원하는 방식을 고를 수 있다.

사후관리 부분도 고려했다. 애프터서비스(A/S)가 필요한 경우에도 SK쉴더스의 전국 인프라망을 통해 신속히 무상교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이용 중 다양한 상황 발생 시 원격지원도 가능하다.

효율적으로 매장 운영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도 지원한다. SK쉴더스는 스마트오더를 사용하는 매장을 대상으로 외식업계에서 중요한 메뉴 사진을 최초 1회에 한해 전문 포토그래퍼가 무료로 촬영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태블릿 사용에 어려움을 겪거나 구두 주문을 희망하는 손님들을 위한 관리자 모드도 지원한다.

이 같은 스마트오더는 서빙로봇과 연계가 가능하다. 메뉴판 전달부터 주문, 포스 입력은 스마트오더가, 서빙은 로봇이 대신하고 점주는 고객의 입장 및 착석만 안내하면 된다.

SK쉴더스 서빙로봇은 경로 인식 내장 센서, 경로 자동 선택 레이저 등 스마트 센서를 탑재하고 있어 장애물을 피해 이동할 수 있다.
바퀴의 충격을 흡수하는 기능도 갖췄다. 서빙로봇에 부착된 10.1인치 터치스크린을 통해 메뉴 홍보도 가능하며, 빈 그릇 정리, 길 안내 모드 기능도 갖춰 고객 응대가 필요한 다양한 곳에 도입할 수 있다.

SK쉴더스 관계자는 "스마트오더는 최근 대한민국의 외식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무인화 솔루션 트렌드에 가장 부합하는 서비스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매장주들에게는 인건비 부담을 덜어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들에게는 편리한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무인화 솔루션 트렌드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