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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건설기계 "우크라 재건사업 적극 협력"

우크라 정부관계자 울산공장 방문

HD현대건설기계 "우크라 재건사업 적극 협력"
지난 13일 HD현대건설기계 울산캠퍼스를 방문한 우크라이나 인프라부 쉬쿠라코프 바실리 제1차관(왼쪽 첫번째), 철도공사 이사, 국제협력국장 등 정부기관 인사들이 재건사업에 필요한 초대형 굴착기 등 건설장비들을 살펴보고 있다. HD현대건설기계 제공
HD현대건설기계는 우크라이나 정부 관계자가 울산캠퍼스(공장)를 방문해 향후 재건사업을 위한 건설기계 공급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우크라이나 인프라부의 쉬쿠라코프 바실리 제1차관과 철도공사 관계자 일행은 지난 13일 HD현대건설기계 울산캠퍼스를 방문했다. 이들은 국토교통부 주관 제50차 OSJD(국제철도협력기구) 장관회의에 참석차 방한했다.

우크라이나 정부 관계자들은 HD현대중공업 조선소와 HD현대건설기계 생산시설을 둘러봤다. HD현대의 역사와 정주영 창업자의 기록이 전시된 HD현대중공업 아산기념관도 방문했다.


이어 HD현대건설기계 영업본부장 문재영 부사장과 글로벌생산본부장 박찬혁 전무 등 회사 관계자들과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HD현대건설기계 측은 우크라이나 현지 딜러망과 장비 및 기술지원 서비스 등을 소개했다. 향후 재건 사업에 필요한 현지 조사가 이뤄질 경우 인프라 및 정부 기관의 협조도 요청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