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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성, AI 특수 AI 지원 필수 플립칩 생산시설 증축…삼성·LG 주요 고객사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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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월가에 불고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최근 인공지능(AI) 지원 장치에 필수적인 플립칩 볼 그리드 어레이(FC-BGA) 기판의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안산 공장 생산시설 증축을한 태성(323280)의 주가가 오름세다.

MS는 최근 6거래일 연속 상승하고 있다. 이는 MS가 생성형 AI의 최대 수혜주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MS는 최근 AI 열풍을 불게 한 챗GPT 제조업체 ‘오픈 AI’에 직접 투자했을 뿐만 아니라 MS의 검색엔진인 ‘빙’에 챗GPT를 최초로 적용한 기업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 사용이 지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시스템은 더 높은 메모리 대역폭, 더 낮은 지연 시간, 더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와 같은 고급 처리 기능을 필요로 하면서 관련 FC-BGA 기판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최근 국내 글로벌 대기업에서도 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FC-BGA) 기판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서면서 FC-BGA 신공장 구축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고성능 반도체 기판의 개발과 제조에 투자가 확대될 전망이다.

태성 관계자는 "앞으로도 R&D 및 시설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소재인 파인메탈마스크(FMM), 폴더블폰에서 활용되는 경연성 인쇄회로기판(RF PCB), 고성능 반도체 기판 패키징에 사용되는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 등 프리미엄 부품 수요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며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프리미엄급 설비 확대를 통해 매출 성장 극대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성은 삼성과 LG를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디지털뉴스룸 onnews@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