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로봇 전문기업 로보쓰리에이아이앤로보틱스가 화재 감지 센서와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 보안로봇을 출시한다.
16일 로보쓰리에이아앤로보틱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날 오후 4시 본사에서 KT 관계자와 애널리스트를 포함한 기관관계자를 대상으로 시연회를 연다. 신제품 보안로봇은 화재 발생 시 인공지능으로 화재를 감지하고 진압하는 기술을 탑재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0년간의 축적된 로봇 연구,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보안 전문가인 심종헌 대표이사를 필두로 지난해 8월부터 보안경비로봇 개발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 보안로봇은 실제 화재 상황에서 화재를 감지하고 보안이 취약한 장소에서 침입자를 인식해 경보음을 통한 알람을 실행한다. 이 알람은 24시간 운영되는 보안센터에 송수신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으며 좁은 통로에서도 장애물을 회피하는 등 업계 최초로 다양한 서비스 기능을 갖춘 게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인공지능으로 화재를 감지하고 진압하는 기술 등을 탑재한 경쟁력 있는 보안로봇 신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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