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 가 싱가포르에서 ‘UFC 파이트 나이트 : 할로웨이 vs 코리안 좀비 ’ 와 ‘ROAD TO UFC 시즌 2 준결승전’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17일 UFC에 따르면 ‘UFC 파이트 나이트:할로웨이 vs 코리안 좀비’는 오는 8월 26일(한국시간) 아시아 황금시간대에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UFC 페더급 전 챔피언이자 현 랭킹 2위인 맥스 ‘블레스드’ 할로웨이 (31∙미국)와 6위 ‘코리안 좀비’ 정찬성(36), 세계 최정상급 두 페더급 파이터가 이날 대회의 메인 이벤트를 장식한다 .
다음 날인 8월 27일(일)에는 ‘ROAD TO UFC 시즌 2 준결승전’이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ROAD TO UFC는 아시아 전역에서 모인 최고의 MMA 유망주들이 UFC 계약을 얻기 위해 경쟁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는 유일한 토너먼트다.
싱가포르 관광청(STB) 의 지원을 받아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싱가포르의 활기를 담아 국제 스포츠 이벤트 명소로서의 면모를 선보인다.
싱가포르는 정기적으로 UFC 대회를 개최하는 국제 도시로서 아부다비, 런던, 라스베이거스, 뉴욕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UFC 선임 이사 겸 아시아 지사장 케빈 장은 “싱가포르의 열혈 팬들을 위해 또 한 번 흥미진진한 대회를 개최하고, 이 역동적인 도시를 소개할 생각에 흥분된다”고 말했다. 이어 “장래 UFC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할로웨이와 정찬성의 대결을 포함한 이번 대회 대진은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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