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베니 메이커스 캠페인, 2023년 주제는 전통악기
브랜드 철학인 장인정신과 예술의 결합 시도
훈, 장구 등 전통악기 제작 장인을 조명한 영상 공개
송경근 장인이 전통악기 훈을 연주하고 있다. 발베니 메이커스 캠페인 제공
김진곤 장인이 장구를 점검하고 있다. 발베니 메이커스 캠페인 제공
싱글몰트 위스키 발베니와 훈. 발베니 메이커스 캠페인 제공
싱글몰트 위스키 발베니와 장구. 발베니 메이커스 캠페인 제공
[파이낸셜뉴스] 싱글몰트 위스키 발베니가 올해도 한국 전통 장인의 전통성과 장인정신을 조명한다. 2021년 시작된 ‘발베니 메이커스 캠페인’은 올해 진행은 가수 하림이 맡았다. 하림이 송경근, 김진곤 등 전통 악기 제조 장인과 만나 장인정신이란 무엇인지 이야기 나눈다.
19일 김미정 발베니 앰버서더는 “130년동안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전통을 이어온 발베니와 한국 고유의 악기에 대한 열정으로 전통의 명맥을 이어온 장인들의 행보가 닮았다”며 “발베니 메이커스 캠페인을 통해 장인정신의 가치를 되새기고, 다양한 장인들을 조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발베니 메이커스 캠페인은 △음악 △미술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 장인과 '만들기(Making) 예술'의 본질적 가치를 공유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발베니는 지난 2018년 한국 전통 장인과 함께 캠페인을 시작해 2021년 한국 공예 장인, 2022년 현대 공예 장인을 조명했다.
2023년 발베니 메이커스 캠페인 주제는 ‘전통 악기’다. 첫 번째 주인공 송경근 장인은 완성된 형태로 전승된 악기는 물론 연주법마저 없던 전통악기 훈을 복원했다.
훈은 만들어지는 과정에 있어 미세한 10도의 온도 차이가 소리에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졌다. 두 번째 주인공은 30년동안 20만대에 이르는 장구를 제작한 김진곤 장인이다. 장구통의 ‘울림테’를 북에 적용해 북소리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기도 한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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