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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조 투입되는 ‘12대 국가전략기술’···ETF로 투자해볼까

BNK자산운용 ‘BNK 미래전략기술 액티브’

25조 투입되는 ‘12대 국가전략기술’···ETF로 투자해볼까
사진=BNK자산운용 제공
[파이낸셜뉴스] BNK자산운용이 국내 최초로 ‘12대 국가전략기술’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선보였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BNK 미래전략기술 액티브’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액티브 ETF인 만큼 기초지수인 ‘iSelect미래전략기술 지수’ 대비 초과성과를 목표로 삼는다.

이 상품은 BNK자산운용이 지난해 10월 27일 출시한 ‘BNK 주주가치액티브’에 이어 내놓은 두 번째 ETF다. 해당 12대 산업에 투자하는 국내 첫 상품이다.

‘12대 국가전략기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해 10월말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선정한 기술 종류로, 국가 차원 역량이 집중되는 만큼 주식시장에서도 투자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첨단모빌리티, 차세대원자력, 첨단바이오, 우주항공·해양, 수소, 사이버보안, 인공지능, 차세대통신, 첨단로봇, 양자 등이 그 대상이다.

해당 상품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SDI, 네이버, 현대차, 기아 등을 편입한다.

BNK자산운용 관계자는 “향후 5년 간 25조원가량을 투입하는 12대 국가전략기술 산업 육성은 확실시되는 만큼 투자 시 그 성장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