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분양시장이 살아나고 있다. 부동산 시장 분위기를 나타내는 각종 지표들이 긍정적인 수치를 나타내자 수요자들의 관심도 늘어나는 분위기다.
<6월 아파트 분양전망지수 / 자료: 주택산업연구원>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6월 아파트 분양전망지수에 따르면, 대전 전망지수가 전월대비 큰 폭으로 상승하며 전국 17개 시·도 중 서울에 이어 두 번째를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대전 6월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94.1로 73.7이었던 5월과 비교했을 때 무려 20.4p 상승했다.
대전 분양시장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는 데는 정부의 전방위적 규제 완화와 더불어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 충청권 광역철도 사업 추진, K-켄달스퀘어 조성 발표 등 대형호재들이 잇따라 예고된 덕택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실제로 대전에 개발·교통호재가 잇따라 발표되면서 수혜 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 상승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포레나 대전학하(총 1754가구)’는 일반분양 당시 1순위 마감에 실패했지만 나노·반도체 산단 호재 발표 바로 다음 날 40건이 계약됐고, 나머지 잔여 물량도 주말 동안 완판됐다. 유성구 ‘도안 우미린 트리쉐이드(총 1375가구)’ 역시 국가산단 호재 이후 미분양 물량을 모두 털어냈다고 전했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규제완화, 기준금리 동결과 더불어 호재들이 예고되면서 대전 부동산 시장이 회복되고 있다”라며 “각종 호재의 수혜를 입어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활발히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에 예고된 호재들에 직접적인 수혜를 누릴 단지로 꼽히고 있는 ‘포레나 대전월평공원’에 수요자 관심이 높다. 단지는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K-켄달스퀘어 등 일자리 창출이 예상되는 사업들과 지리적으로 가까워 향후 대규모 고용인원을 배후수요로 품게 될 전망이다. 나노·반도체 국가산단과는 직선거리 4.5km에 위치해 산단까지 차량으로 10분 대 이동이 가능하다. 대전 혁신클러스터인 ‘K-켄달스퀘어’ 역시 차량 2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향후 국가산단과 K-켄달스퀘어 내 근로자들이 직주근접을 누릴 배후 주거지가 될 예정이다.
트램 2호선과 충청권광역철도가 교차하는 복수·도마역(예정)이 도보권에 있어 향후 대전시 곳곳을 비롯해 충청권으로의 이동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자연스레 교통 여건 개선에 따른 프리미엄도 기대해 볼 수 있다. 또한, 단지 가까이에 총 2만2,000여 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도마·변동 재정비촉진지구가 개발되고 있어 일대가 대전의 새로운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대규모 주거타운이 완성되는 만큼 쇼핑·문화·생활 편의시설이 확충되면서 정주여건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포레나 대전월평공원’에서만 누릴 수 있는 차별화된 주거환경도 눈길을 끈다. 단지는 여의도공원의 17배 면적(약 400만㎡)으로 조성되는 '월평근린공원' 안에 들어서 입주민들은 쾌적한 녹지 공간에서 자연친화적인 일상을 누릴 수 있다. 공원 안에는 편안한 숲, 건강한 숲, 힐링포레스트, 숲길쉼터 등 다양한 테마의 녹지 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커뮤니티도 다채롭게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내에 월평근린공원과 연계한 산책로가 들어설 계획이며, 수경관과 어우러지는 쉼터 ‘카페브리즈’와 창의적인 놀이공간 ‘메리키즈 그라운드(테마놀이터)’, ‘가드닝 파크(텃밭정원)’ 등 다양한 테마의 조경 시설들도 만들어진다. 이외에도 골프연습장, 피트니트센터, GX룸 등의 운동시설과 국공립 어린이집 2개소, 독서실, 북하우스 등 문화교육시설도 조성해 입주민들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포레나 대전월평공원’은 현재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다. 미계약 세대 중 마음에 드는 동·호수를 선택할 수 있고, 거주지역과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청약 통장 없이도 계약이 가능하다.
수요자들의 부담도 적다.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이자후불제를 제공하고 있어 수요자들의 초기 비용 부담을 낮췄으며, 계약 이후 바로 전매가 가능해 다양한 자금 계획을 세워볼 수 있다.
‘포레나 대전월평공원’의 견본주택은 대전 유성구 봉명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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