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타는 하이브리드 인력의 업무용 디바이스 접속을 보호하는 새로운 솔루션인 ‘옥타 디바이스 액세스’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옥타의 ‘워크포스 아이덴티티 클라우드’에 포함되며 디바이스 잠금 해제를 위해 보다 강력한 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직원들의 로그인 경험을 간소화하고 기업의 제로 트러스트 전략 실현을 지원한다. 옥타 디바이스 액세스는 전통적 다중 인증(MFA) 방식을 넘어 피싱 저항 및 패스워드리스 역량 실현으로 업계를 전환시키기 위한 옥타의 광범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버라이즌 2022 데이터 침해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보안 사고의 60% 이상이 도난당한 크리덴셜과 피싱 공격에 의한 것으로, 아이덴티티(계정) 기반 공격이 여전히 기업에 지속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원격 및 하이브리드 근무 인력이 증가하면서 모든 기업 디바이스에 대한 액세스 보호가 최우선이 되고 있다. 이번 리포트에 따르면 분실 또는 도난 자산과 연관된 보안 사고의 60% 가량이 분실된 데스크톱과 노트북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으며 휴대폰을 포함한 다른 모든 유형의 디바이스보다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기업은 유저 및 디바이스 아이덴티티를 보호하는 쪽으로 포커스를 전환하고 있다.
옥타 디바이스 액세스를 통해 기업은 디바이스 및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액세스를 보호하는 한편, 직원들이 어디서나 쉽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하이브리드 업무 전략의 미래에 대비할 수 있다.
아르납 보즈 옥타 워크포스 아이덴티티 최고 제품 책임자(Chief Product Officer)는 “아이덴티티는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과 디바이스의 하이브리드 세상에서 1차적 방어선이다”며 “아이덴티티를 이용해서 IT 및 보안팀이 생산성이나 민첩성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모든 접점에 걸쳐 기업을 보호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디바이스 보안 영역의 퍼스트 파티(first-party) 업체가 되어 우리 고객들에게 모든 디바이스를 통해 모든 애플리케이션에서 통일된 인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의미 있는 투자를 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우리 고객은 제로 트러스트를 구현하고 모든 기술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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