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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뱅키스 채권 잔액 2兆 돌파

한국투자증권, 뱅키스 채권 잔액 2兆 돌파

[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증권은 뱅키스 고객의 채권 잔액이 2조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뱅키스는 개인투자자가 비대면 또는 시중은행을 통해 개설하는 온라인 전용 계좌 및 거래 서비스다.

한국투자증권 뱅키스 고객의 채권 잔액은 올해 초 1조원을 넘겼다. 이후 약 6개월 만에 2조원 돌파다. 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채권에 대한 개인투자자의 관심이 커진 영향이다. 실제 채권투자 고객 수는 지난해 말 2만8000명에서 5만6000여명으로 반년 만에 2배 이상 증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채권투자 편의성을 높였다.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을 통해 국공채·우량채·조건부자본증권·전단채 등 다양한 장외채권에 손쉽게 투자할 수 있다.
투자정보 콘텐츠 서비스 '엠집'을 통해 관련 정보도 제공한다. 최소 투자금액은 1000원으로 소액 투자자도 접근이 가능하다.

김성환 개인고객그룹장은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채권 선호가 계속되고 있다"며 "비대면 채권투자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상품을 선별 제공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