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권과 경기 남부를 획기적으로 연결하는 GTX-C노선(양주 덕정~ 수원역)이 예정된 수혜 단지들이 주목받고 있다. 주거 편의성이 높은 것은 물론, 서울권 출∙퇴근이 가능한 인접 지역으로 향하는 ‘탈 서울’ 수요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서다.
GTX-C노선의 경우 수원, 과천을 거쳐 의정부, 양주로 지나가는 노선으로 GTX-A노선과 같이 강남인 삼성역을 지나갈 예정으로 경기남부권의 큰 기대를 받고 있는 노선이다. 특히 수원역의 경우 도시의 중심이라고 할 수도 있을 만큼 많은 인프라가 집중되어 있는 곳이라 여기에 수도권 급행열차까지 들어서게 되면 더 크게 발전될 수밖에 없어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되는 곳 중 하나다.
업계 관계자는 “분양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교통 호재를 중심으로 수요자들의 꼼꼼한 옥석 가리기가 심화되는 모습이다”라며 “특히 GTX노선(예정) 호재를 갖춘 지역은 서울 생활이 가능하고, 역 인근으로 다양한 생활기반 시설도 확충돼 단지의 가치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 =금호건설, 수원 금호 리첸시아 퍼스티지 2단지 광역조감도>
이런 가운데 GTX-C노선 수원역 수혜단지인 주거용 오피스텔 ‘수원 금호 리첸시아 퍼스티지 2단지’가 공급예정에 있다. 수원시 권선구 고색2지구 일대에 들어서는 ‘수원 금호 리첸시아 퍼스티지 2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으로, 4개동 전용면적 84㎡ 총 293호실 규모로 건립된다. 단지는 향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C노선이 개통된다면 수원역을 통해 삼성역까지는 30분 이내로 접근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여기에 수인분당선 고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수원역도 가까이 이용할 수 있다.
또 수원역에서 한 정거장 거리인 화서역에는 신분당선 연장(호매실~광교)도 추진 중이다. 현재 서울 강남∼ 수원 광교 구간(31.3㎞)이 운행 중이며, 공사가 완료되면 팔달구 우만동, 장안구 조원동, 팔달구 화서동, 권선구 금곡동(호매실) 등 4곳에 정거장이 들어서게 된다. 개통 시에는 수원 호매실에서 강남까지 40분대에 도착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봉담IC, 천천IC, 호매실IC, 금곡IC 등을 통한 평택파주고속도로 및 영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으로 접근도 쉬워 서울은 물론 수도권 내·외곽 이동도 빠르다.
고색1지구에는 공동주택, 단독주택, 근린생활시설 등 3,300가구가, 고색2지구에는 1,176가구 규모의 주거시설과 706병상 규모의 종합병원 ‘덕산병원’이 2024년 1단계 준공예정, 2027년까지 2단계에 걸쳐 들어설 예정이다.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롯데몰(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AK플라자, KCC몰 등 대형 편의시설이 근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약 35만㎡ 규모의 수원 스타필드(2023년 12월 예정)도 조성된다. 또 800여 개 기업이 입주해 있는 수원 델타플렉스가 가까운 것도 강점이다.
‘수원 금호 리첸시아 퍼스티지 2단지’ 바로 옆에 권선구청, 권선구보건소, 수원서부경찰서 등의 공공기관이 있는 권선행정타운이 형성되어 있고, 고색초, 고색중, 고색고교가 인근에 있어 도보로 등하교가 가능해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또한 서울대학교 수원수목원, 황구지천산책로, 탑동시민농장, 단지인근공원(예정) 등이 인접해 365일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는 4베이 위주의 맞통풍 구조(일부 호실 제외)로 통풍과 환기가 좋고, 가변형 벽체 설계로 가족구성원이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필요에 따라 공간을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계절용품 등을 보관할 수 있는 팬트리와 안방에는 옷과 다양한 물품을 수납할 수 있는 드레스룸도 들어선다. 또한 현관에 에어브러쉬, 에어샤워기는 물론이고 냉장고,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까지 무상으로 설치된다.
거실의 천장고는 일반적인 천장고(2.3m)보다 10cm 더 높이는 우물천장으로 시공해 개방감을 극대화하고, 창호는 22㎜ 복층 유리 이중창을 적용해 방음과 단열 효과를 높였다. 또한 단지 내에는 휘트니스, 실내 골프장, 독서실, 어린이 놀이터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수원 금호 리첸시아 퍼스티지 2단지 견본주택은 권선구 고색동 고색사거리 주변에 준비중이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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