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지스자산운용은 지난 22일 창원시와 물류센터 화재 안전관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창원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개최한 업무협약식에는 창원시 제종남 해양항만수산국장, 김용진 창원소방본부장, 이지스자산운용 신준호 밸류애드투자파트장(상무) 등이 참석했다.
창원시는 물류센터 소유주와 현장 차원의 화재 안전 관리 협약을 맺고 자발적인 안전 관리를 유도하고 있다. 연면적 1만5000㎡ 이상, 종업원 수 50명 이상 물류센터 중에 대상지를 모색한 가운데 최초 협약 대상지로 LG전자 두동통합물류센터(경남 창원시 진해구 두동로 32)를 선정했다. LG전자 두동통합물류센터는 연면적 5만4566.2㎡, 종업원 수 100여 명 규모다. 이지스자산운용이 지난 2월 펀드로 매입해 운용 중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지스자산운용은 물류센터의 화재 안전 확보를 위한 시설 개선에 나선다. 창원시는 화재 예방을 위한 물류센터 합동 점검 및 교육·훈련을 지원한다.
신준호 이지스자산운용 밸류애드투자파트장은 “물류센터 화재 안전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속에서 창원시와 민관 협력 모델을 만들 수 있어 기쁘다”며 “창원시와 함께 LG전자 두동물류센터의 화재 안전성을 강화해 투자자와 임차인, 현장 근로자가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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