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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 김은희 작가·김태리 ‘악귀’ 디즈니+서도 본다

SBS 금토드라마, 오늘 첫 방송

"오싹" 김은희 작가·김태리 ‘악귀’ 디즈니+서도 본다
SBS 드라마 '악귀' 포스터 /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김은희 작가의 신작이자 김태리 주연의 SBS 드라마 '악귀'가 오늘(23일)부터 매주 금·토요일 밤 11시30분에 방영된다.

SBS 금토드라마지만 OTT는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

'악귀'(惡鬼)는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 드라마 . 악귀에 씐 김태리와 악귀를 쫓는 교수 오정세, 그리고 사건을 쫓는 형사 홍경까지 악귀를 둘러싼 미스터리의 중심에 선 세 사람이 강렬한 이야기로 올 여름 무더위를 책임 예정이다.

김태리는 아버지의 유품으로 받아서는 안 될 물건을 받은 후 악귀에 잠식돼 원인을 알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는 ‘구산영’으로 강렬한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오정세는 어렸을 때부터 귀(鬼)와 신(神)을 볼 수 있었던 인물로, ‘구산영’에게 악귀가 씐 사실을 알게 되고 집요하게 파고드는 민속학 교수 ‘염해상’으로 극의 몰입감을 더한다.

여기에 서울청 강력범죄수사대 경위 ‘이홍새’를 연기한 홍경은 파트너 ‘서문춘’(김원해)를 만나고 이성적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사건들에 휘말리게 되면서 변화하고 성장하는 인물이다.

'싸인' '유령' '시그널' '킹덤' 등 집필하는 작품마다 완벽하게 짜인 치밀한 스토리로 작품성과 흥행성을 입증해온 장르물의 대가 김은희 작가가 선보이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 장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