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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국IR협의회는 26일 폴라리스오피스에 대해 폴라리스오피스 인공지능(AI) 출시로 올해 안정적인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 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김재윤 IR협의회 연구원은 "폴라리스 오피스는 경쟁 오피스 소프트웨어 대비 낮은 평균판매가격(ASP)과 높은 호환성으로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폴라리스 오피스 AI 정식 출시에 따른 ASP 상승 효과와 가입자 수의 증가로 올해 매출액은 254억원, 영업이익은 24억원으로 추정한다"고 전망했다.
지난 1997년 설립된 폴라리스오피스는 오피스 소프트웨어 및 모바일 보안 서비스 전문기업이다. 오피스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인 폴라리스 오피스를 통해 6월 기준 전 세계 243개국, 약 1억20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상태다. 협업 솔루션 '아틀라시안', 모바일 보안 '브이가드(V-Guard)'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주요 금융기관 및 공공기관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다.
안정적인 가입수를 기반으로 한 사업 확장도 주목할 점이라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폴라리스오피스의 월간활성이용자수는 900만명으로, 하루 신규가입자 수는 2~3만명이라는 안정적인 가입자수를 보이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폴라리스 쉐어'와 기존 유저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화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양한 사용자들이 오피스 AI 시장으로 유입될 경우, 폴라리스 오피스 AI는 잃어버린 성장성과 낮은 이익률을 동시에 타개할 수 있는 무기가 될 것"이라며 "현재 글로벌 마켓에서 가장 주목받는 AI 기업으로의 기업가치 재평가도 기대하는 부분이다"고 강조했다.
폴라리스 오피스 AI는 현재 오픈베타 서비스 중이다. 챗GPT 등 다양한 AI 모델을 폴라리스오피스 소프트웨어에 적용하여 자동문서, 표, 그림 작성 등이 가능이 가능하다. 정식 출시는 오는 8월 예정돼 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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