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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단독 직수입 dm 발레아, 대용량 세트로 흥행 입지 굳힌다

롯데마트 단독 직수입 dm 발레아, 대용량 세트로 흥행 입지 굳힌다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모델이 dm 발레아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롯데마트 제공.

[파이낸셜뉴스] 롯데마트와 슈퍼에서 단독으로 직소싱해 운영하는 'dm 발레아' 상품의 매출이 순항 중이다.

26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 달 국내 단독 출시한 독일 1위 드럭스토어 dm 자체 브랜드 '발레아(Balea)' 제품이 최초 예상했던 실적을 상회하는 등 판매량 호조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단독으로 운영했던 앰플, 핸드크림 등 기존에 운영한 상품 외에 헤어, 바디, 페이셜 상품까지 확대한 결과다.

특히 'dm 발레아 클렌징 티슈(25매)'와 'dm 발레아 바디로션 Q10(400mL)'은 해당 카테고리 내 판매량 1위를 기록하면서 고객들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롯데온에서도 발레아의 고객 반응이 긍정적이다. 5월 론칭 이후 한달 간 롯데마트몰 바디보습케어 카테고리에서 '발레아'가 매출 상위 상품 1~3위를 모두 차지했으며, 립케어 카테고리에서도 1~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dm 발레아 클렌징 티슈'는 98% 천연 유래 성분의 생분해성 천소재로 제작돼 친환경적이라는 장점과 간편한 휴대성을 바탕으로 클렌징 티슈 상품 중 높은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모발을 보호하고 윤기를 더해주는 'dm 발레아 인텐시브 케어 샴푸(300mL)'와 'dm 발레아 립기획(센서티브) 2입' 상품도 카테고리 내 판매량 TOP 5안에 들면서 높은 구매율을 보이고 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지난달 출시한 7종의 세트 상품 외에 면도기, 페이셜크림 등 고객 수요가 높은 단품을 대용량으로 구성한 세트 상품 7종을 이달 13일 새롭게 출시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발레아 판매의 호조에 힘입어 하반기 중 'dm 발레아' 상품을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우수 판매 카테고리인 헤어, 바디워시 신상품을 도입해 고객들이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구색을 강화할 예정이다. 더불어 뷰티 품목에서는 겨울철 피부 갈라짐 방지를 위한 고보습 제품인 립밤과 매끄러운 피부를 위한 고영양 제품 컨센트레이트 등에 대해 추가 운영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한경환 롯데마트 퍼스널케어 팀장은 "고물가 시기 가성비 좋은 직수입 dm 품목들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dm 품목을 더 많은 카테고리에 지속적으로 확대해 롯데마트를 찾아오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의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