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훈 교수 '디지털 시스템 온 칩(SoC)' 설계 분야 공 인정"
국제전기전자학회(IEEE)-대한전자공학회(IEIE) 공동 주관
[파이낸셜뉴스] 대한전자공학회(IEIE·회장 이혁재)와 국제전기전자학회(IEEE·회장 사이퍼 라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젊은과학기술인상'에 김지훈 이화여대 전자전기공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대한전자공학회는 김지훈 교수를 젊은과학기술인상에 선정, 오는 29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6일 발표했다.
김지훈 이화여대 교수
수상자인 김지훈 교수는 도메인 특화 프로세서를 비롯한 디지털 시스템 온 칩(SoC) 설계 분야에서 창의적인 연구를 수행 수행하면서, 국제적인 저널과 학술대회에 50편 이상의 우수논문을 발표하고 기술이전에 나서는 등 신호처리용 VLSI설계 및 도메인 특화 저전력 SoC 설계 부문의 발전을 선도한 주인공이다.
특히 주요 학술대회 운영과 강연 등 다양한 학술활동으로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게 대한전자공학회의 평가다.
김 교수는 반도체 회로분야 최고 권위 학술대회인 ‘국제반도체회로 학술대회(IEEE ISSCC)와 아시아반도체회로 학술대회(IEEE A-SSCC)에서 기술프로그램위원으로 활동 하고 있으며, 반도체설계교육센터 (IDEC) 운영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대한전자공학회는 "이번 젊은과학기술인상 수상자 선정은 기술적 실용성, 사회 및 환경 공헌도 및 창의성 등에 중점을 두고 심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젊은과학기술인상은 대한전자공학회와 국제전기전자학회가 공동 주관하고, 해동과학문화재단(이사장 김영재)이 후원하는 상이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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