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드래프트 방식, 총 11라운드까지 진행
4년제(3년제 포함) 대학교 2학년도 참가 가능한 ‘얼리드래프트’ 시행
올해도 생활기록부 제출 의무
장현석의 해외진출 여부 8월 15일 결정
올해 신인드래프트는 9월 14일 최종 확정
2024 신인드래프트가 9월 14일날 개최된다. (사진 = 전상일)
작년 삼성 라이온즈 신인드래프트 현장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 전상일 기자] 장현석의 해외진출 여부가 8월 15일 최종 결정나게 되었다. KBO가 오늘(26일) 오후 2시부터 2024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 참가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신청 대상자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에 등록된 고교 또는 대학 졸업 예정 선수 및 관련 KBO 규약에 따라 지명 참가가 허용된 선수 중 지명 참가를 희망하는 자로, 신청 기간은 오늘부터 8월 15일(화) 오후 6시까지며, 드래프트는 9월 14일(목)에 열린다.
이번 신인드래프트는 지난해에 이어 기존 1차지명과 2차지명이 통합된 전면드래프트 방식으로 총 11라운드까지 진행된다.
신인드래프트 참가신청서 제출이 8월 15일까지로 결정됨에 따라 장현석의 해외진출 여부도 그때 판가름 난다.
그때 참가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신인드래프트에 참가할 수 없다. 또한 2년 간 신인드래프트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박탈되기 때문이다.
장현석의 해외진출 여부는 8월 15일 최종 결정나게 된다 (사진 = 전상일)
장현석의 최종 선택은? (사진 = 전상일)
또한 4년제(3년제 포함) 대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선수의 신인드래프트 참가를 허용하는 ‘얼리드래프트’ 제도가 시행된다.
얼리드래프트 참가를 희망하는 선수는 2학년이 표기된 재학 증명서 또는 2학년임을 증빙할 수 있는 학교 공식 문서와 함께 학교장 추천서 스캔본을 추가 제출하면 된다.
접수 방법은 참가 자격을 갖춘 선수가 직접 KBO 신인지명 대상 선수 등록 시스템 웹사이트에 접속해 본인인증 및 회원가입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아 타이거즈 신인드래프트 현장 (사진 = 전상일)
신인드래프트 장에서 호명하는 성민규 단장 (사진 = 전상일)
참가 신청을 위해서는 신청서와 함께 학교 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문화체육관광부의 학교 운동부 폭력 근절 및 스포츠 인권보호 체계 개선방안 이행에 따라 재학 중 징계, 부상 이력을 포함해 학교 폭력 관련 서약서, 고등학교 생활기록부를 본인 동의 하에 제출해야 한다.
한편, 신인드래프트 날짜가 9월 중순으로 확정됨에 따라서 청소년대표 활약 여부가 매우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에도 신인드래프트 순번을 가장 많이 좌우한 것은 청소년대표팀에서의 활약이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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