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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확장현실 솔루션(eXtended Reality, XR) 전문기업 이노시뮬레이션이 수요예측에서 1869대 1을 기록하며 공모가 최상단인 1만5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노시뮬레이션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총 1931개 국내외 기관이 참여해 1869.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최고 기록이다. 참여기관 중 99.97%인 1928개 기관이 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으며 최종적으로 희망 공모가 범위의 최상단인 1만5000원이 확정됐다.
모집총액은 총 135억원으로 상장 후 시가총액은 1173억원 규모가 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인 하나증권 관계자는 “확장현실 분야에서 이노시뮬레이션의 높은 기술경쟁력과 사업화 역량뿐만 아니라 주요 전방시장인 XR 시뮬레이터 산업의 높은 성장 가능성 등이 수요예측 흥행의 주요 요인이었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조준희 이노시뮬레이션 대표이사는 “핵심인재 확보 및 기술 개발 역량을 더욱 강화해 사업모델 고도화와 규모 확대를 통해 독보적인 월드클래스 XR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게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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