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월드 빌리지 / 소노인터내셔널 제공
소노인터내셔널이 강원도 홍천 오션월드 내 신규 숙박시설인 ‘오션월드 빌리지’를 내달 15일 오픈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오션월드 빌리지는 오션월드 주위를 둘러싼 울창한 참나무숲에서 착안해 참나무 열매인 도토리 모양으로 외관을 디자인해 숲속 방갈로처럼 아늑한 느낌을 준다. 국내서 운영되는 워터파크 내에 숙박시설이 들어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션월드 빌리지는 기존 소노호텔앤리조트의 객실과는 차별화된 시설과 서비스가 제공된다. 워터파크 내에 위치한 오션월드 빌리지는 단독형 복층 구조로 8개 객실만 운영돼 희소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침실 천장에는 하늘을 볼 수 있는 창문을 만들어 낮에는 흘러가는 구름을 보고, 해가 진 이후에는 하늘에 뜬 별을 감상할 수 있게 한 것도 특징이다. 또 오션월드 빌리지를 이용하는 투숙객에게는 전용 주차장과 객실 내 미니바, 투숙기간 내 사용할 수 있는 오션월드 입장권이 따로 제공되는 것 외에도, 워터파크 내 어트렉션을 기다림 없이 탑승할 수 있는 오션패스, 로얄 프리미엄 카바나와 나이트 스파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VIP 서비스가 제공된다.
오션월드 빌리지 객실은 26일부터 소노호텔앤리조트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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