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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3.0 글로벌 리더 총출동… 블록체인 산업 미래 밝힌다 [미리보는 KBW2023]

에민 귄 시러 아발란체 창업자 등
세계 최고 수준 연사 대거 참여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기조연설
위믹스 3.0 메인넷 생태계 소개

웹3.0 글로벌 리더 총출동… 블록체인 산업 미래 밝힌다 [미리보는 KBW2023]
웹3.0 글로벌 리더 총출동… 블록체인 산업 미래 밝힌다 [미리보는 KBW2023]
오는 9월 열리는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KBW)'에 웹3.0 스타 연사들이 대거 참여한다.

26일 KBW 주최사 팩트블록에 따르면 구글의 글로벌 게임 파트너십 책임자와 유튜브 게임 총괄을 지낸 라이언 와이어트 폴리곤랩스 대표를 비롯해 '아발란체' 공동창업자 에민 귄 시러, '애니모카' 브랜드 공동창업자 얏 시우 등이 이번 KBW에 연사로 나온다.

라이언 와이어트는 유튜브에서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사업을 이끌며 주목받았다. 웹3.0 전문가로 활동하며 기술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에민 귄 시러는 아발란체를 이끄는 동시에 가상자산 및 스마트 계약 이니셔티브(IC3)의 공동이사를 맡고 있다.

페이스북 출신 개발자들이 모여 만든 앱토스의 공동창업자 모 샤이크와 더 샌드박스의 공동설립자 세바스찬 보르제도 스피커로 참여한다. 얏 시우 창업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단에 선다. 그는 세계 경제포럼의 '차세대 지도자', 코인텔레그래프의 '블록체인 업계의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되는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거장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키노트 발표자로 나서 '위믹스3.0 메인넷'을 기반 블록체인 생태계를 소개한다. 이 밖에 △댄 헬드 트러스트 머신스 마케팅 고문 △힐마 패터슨 CCP게임즈 CEO(이브 온라인) △빅토르 부닌 코인베이스 프로토콜 스페셜리스트 △고성진 인텔라X 대표(네오위즈) △주기영 크립토퀀트 대표 등의 강연도 예정돼 있다.

KBW 2023은 오는 9월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 등 수도권 곳곳에서 개최된다.

KBW는 웹3.0 커뮤니티 빌더 팩트블록과 블록체인 전문투자사 해시드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100여명의 글로벌 블록체인 산업 리더들이 연사로 참여하는 컨퍼런스 'IMPACT'는 같은 달 5~6일 서울신라호텔에서 개최된다. IMPACT는 KBW의 메인 이벤트로 블록체인과 웹3.0, 게임, 디파이, NFT, 정책 등의 최신 이슈들에 대해 깊이 있게 토론하는 글로벌 컨퍼런스다.

전선익 팩트블록 대표는 "2018년 국내외 정보 비대칭과 그에 따른 투자자 피해를 막기 위해 KBW를 처음 시작했다"며 "아시아 최고는 물론 세계 최고 수준의 연사들이 참여하는 IMPACT는 미래 기술인 블록체인 산업의 최신 동향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최고의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올해 KBW는 비즈니스와 기술뿐 아니라 규제 측면에서 심도 있게 기획했다"며 "KBW를 통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블록체인 산업에서 더욱 주목받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팩트블록은 지난 7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얼리버드 티켓'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정상가 기준 6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다음달 1일까지 판매된다.


한편 KBW는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 지난해 8월 진행된 IMPACT에는 이틀 동안 8700여명이 참석, 130명에 이르는 글로벌 블록체인 거장들의 강연을 경청했다. 당시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이 연사로 나서면서 국내외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