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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의 아이콘' 폴리매스 한국에 온다

2018년 설립 글로벌 STO업계 선두주자
빈센트 카더 대표 '토크노미 코리아' 강연
증권·조각투자·법조·IT 등 국내업계도 무대에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STO(토큰증권) 시장의 선두주자 폴리매스가 한국에 온다.

빈센트 카더 폴리매스 대표는 다음달 12일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국내 첫 글로벌 STO 포럼 '토크노미 코리아 2023'에 참석해 북미 STO 시장의 현황과 플랫폼 경쟁력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윤석열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중인 STO는 전세계적으로도 미래의 금융시장을 이끌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래리 핑크 회장은 "증권의 토큰화가 차세대 증권과 시장을 이끌 것"이라며 STO에 공격적인 베팅을 예고하기도 했다.

2018년 3월에 설립된 폴리매스는 STO 전문기업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업체다. 시장 태동단계에서 토큰 표준인 ERC1400(ST20)을 발표하면 증권형 토큰의 개념 정립과 표준 수립을 주도했다. 이후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2021년 10월 STO를 위해 설계된 금융기관 전용 블록체인인 폴리매쉬(Polymesh)를 출시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지난 3월 페어스퀘어랩과 기술 표준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STO의 아이콘' 폴리매스 한국에 온다
빈센트 카더 폴리매스 대표

국내에서도 다양한 STO 시장 관계자들이 연단에 오른다. 이용재 미래에셋증권 디지털자산TF 선임매니저, 이정명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최철 SK C&C 웹3 테크 그룹장 등이 나서 한국형 STO 시대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준비상황과 제안을 발표한다.

또 STO 사업을 준비 중인 에이트원, 열매컴퍼니, 페어스퀘어랩 등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토크노미 코리아 2023' 티켓은 이벤터스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6월 30일까지 사전예약 할인을 진행한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