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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리츠, 공모채 조달 길 열려... 한신평·나신평서 A+ 등급 받아

한화자산운용의 '한화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한화리츠)'가 국내 2개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 'A+'를 받았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신용평가, 나이스신용평가는 한화리츠의 기업 신용등급을 일제히 'A+'로 평가했다. 등급전망도 '안정적'으로 매겼다.

등급평가 요인으로는 △우수한 보유자산가치 △임대의 질적 수준 및 현금흐름 안정성 우수 △재무구조 우수 등이 꼽혔다.


한화리츠는 이번 신용등급 확보로 자금조달 경로를 확장할 전망이다. 기관 및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공모채 발행이 가능해져 대출 이외에 경쟁력 있는 재무전략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앞서 한화리츠는 한화손해보험 서울 여의도 사옥과 한화생명보험 서울 노원, 경기 평촌·증동·구리 사옥 등을 매입했고, 올해 3월 상장했다.

김태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