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쩐천유한회사, 컬러레이 CI
[파이낸셜뉴스] 중국 최대 색조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기업인 상하이쩐천유한회사(Shaghai Zhenchen Cosmetics CO., LTD) 톈융(Tianyong) 회장이 컬러레이의 신제품에 관심을 보이고 직접 현장 탐방에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컬러레이에 따르면 톈융 회장은 이번 방문에서 제품의 품질을 확인하고 최근 개발된 신제품을 중점적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톈융 회장은 컬러레이의 신제품 5가지 시리즈와 60여종의 펄에 관심을 보이고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술력에 감탄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컬러레이의 신제품을 어떻게 응용할 수 있을 지 이달 내로 내부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상하이쩐천유한회사는 지난 2015년 중국 상하이에 설립된 회사로 현재 중국 최대 화장품 ODM 기업이자 세계 색조화장품 순위 10위 안에 드는 기업이다. 연간 매출액은 약 30억위안(약 5421억원)에 달한다. 색조화장품 전 품목 및 스킨케어 제품을 포함한 4개의 공장을 보유하고 있고, 연구생산 및 판매를 통합한 스마트 제조 기업으로 단일 파우더류 제품의 세계 최대 생산 기지를 보유하고 있다.
톈융 회장은 현장에서 직접 연구원들과 컬러레이의 신제품들을 조합하며 체험했다. 컬러레이의 다이아몬드 라인 중 다양한 종류를 비교하면서 독특한 컬러를 실제 제품에 어떻게 적용할 지 토론했다. 톈융 회장과 연구원은 “컬러레이가 펄 메이크업 제품을 만들 때 첨가물을 최대한 줄이고 펄 자체의 색상을 유지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줘중바이오 컬러레이 회장, 톈융 상하이쩐천유한회사 회장이 컬러레이 중국 본사에서 현장 탐방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컬러레이
톈융 회장과 함께 현장을 방문한 상하이쩐천유한회사 연구원들은 펄 제품 및 기술 연구개발 논의와 더불어 컬러레이의 제품 품질 및 안정성, 펄 원료의 구매 및 생산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줘중비아오 컬러레이 회장은 “운모의 선택, 중금속 관리부터 작업 과정까지 모두 미국 식품의약국(FDA) 국제검사 표준과 각 나라의 화장품 표준을 엄격히 준수하고 있다”며 “중금속 오염과 미생물 생산 통제를 집중적으로 조절하고 있어 인체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지 않음을 보장한다”고 말했다.
컬러레이 관계자는 "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현장조사를 통해 최적의 운모를 선택하고 불순물 분리, 고온 연소·연마 등을 통해 운모 분말을 얻는다"며 "마지막으로 레이저 입도 분석기로 입자 크기를 엄격히 확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컬러레이는 글로벌 화장품 산업에 앞장서기 위해 노력하며 에스티로더, 로레알, 샤넬, 시세이도, 프록터 등 유명 브랜드와 미국 코보(KOBO), 이탈리아 인터코스(INTERCOS) 등 글로벌 최고 ODM 업체들과 오랜 기간 협력했다.
톈융 회장은 "컬러레이의 제품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양측이 앞으로 핵심적인 파트너로서 협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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