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KTcs의 주가가 강세다. KT가 KT클라우드, 삼성전자와 함께 한국형 인공지능(AI) 풀스택 구현을 위한 차세대 메모리 기술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29일 오후 2시 35분 현재 KTcs의 주가는 전일 대비 120원(+3.29%) 상승한 3765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8일 KT가 KT클라우드, 삼성전자와 함께 한국형 인공지능(AI) 풀스택 구현을 위한 차세대 메모리 기술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KT클라우드 본사에서 열린 3사 협약식에는 송재호 KT 부사장(AI·DX융합사업부문장), 윤동식 KT클라우드 사장, 김재준 삼성전자 부사장(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 심은수 삼성전자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3사는 이번 협약으로 삼성전자 프로세싱 인 메모리(PIM)와 프로세싱 니어 메모리(PNM) 환경에서 KT 초거대 AI '믿음'을 통한 △초거대 AI 모델 메모리 영향성 분석 △AI 반도체 플랫폼 연구 △차세대 Cloud 솔루션 등 AI 풀스택 역량 강화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한국형 AI 풀스택은 국산 AI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등의 인프라부터 AI 응용 서비스까지 모두 아우르는 제품과 서비스다.
이같은 소식에 KT의 서비스, 유통 부문 등의 자회사인 KTcs에 기대 매수세가 몰렸다는 관측이 나온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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