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동양 건설부문이 지난달 29일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ICR 국제인증원에서 안전보건·환경 경영시스템 인증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인증 수여식에 참여한 정진학 동양 대표이사(오른쪽)와 김덕용 ICR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양 제공.
유진그룹 계열 동양이 ICR 국제인증원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과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국제표준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ISO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표준인증으로 제품의 품질을 비롯해 기업의 내부 서비스 및 경영 등 기업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을 표준화해 국제 기준에 부합함을 인증하는 제도다.
그 중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발생 가능한 산업재해 및 질병의 예방을 위한 시스템 구축과 운영을 평가하는 시스템이다.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은 환경법규 및 규제 준수 등 환경경영시스템 구축 및 지속 가능한 환경 경영여부를 평가해 인증여부를 결정한다.
동양은 지난 6년간 사고 사망만인율 0.00‱(퍼밀리아드) 달성과 중대재해 발생 건수 0건을 유지하는 등 안전을 기업운영에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
지난해에는 건설부문의 안전보건 및 환경관리 조직을 신설해 관련 규정 및 지침을 제정하고, 각 현장 상시 점검을 진행하는 등 기업 내 안전문화 정착에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동양 관계자는 “동양의 건설부문은 2003년 품질경영시스템(ISO9001) 인증에 이어 이번 안전보건 및 환경경영 시스템 인증까지 획득해 품질, 환경, 안전보건 종합관리 체계가 구축되었다”며, “이를 기반으로 고객의 품질만족, ESG경영가치의 실현, 중대재해 ZERO 목표 달성에 힘쓸 예정”이라고 전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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