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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리조트도시 입주 꿈만 같아요"..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입주 시작

"국내 첫 리조트도시 입주 꿈만 같아요"..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입주 시작
지난달 30일 입주를 시작한 인천 서구 백석동의 '검암역 로열파크씨티'에서 DK아시아 관계자들이 첫 번째 입주자에게 축하 꽃다발과 환영 선물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DK아시아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한민국 첫 리조트도시에 처음으로 입주한 것이 정말 꿈만 같습니다."
지난달 30일부터 입주가 시작된 인천 서구 백석동의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1단지 입주자 김영근씨(73)는 "리조트 도시의 첫 입주자가 돼 너무 행복하고, 기쁘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꿈에 그리던 집에 하루 빨리 입주하고 싶은 마음에 어제 밤 잠을 설쳤다"고 부연했다.

대한민국 첫 번째 리조트도시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검암역 로열파크씨티'가 본격적인 입주를 시작됐다. 단지는 첫날에만 96가구가 입주를 하는 등 하루 종일 입주자들로 붐비며 활기가 넘쳤다.

사업 시행자인 DK아시아는 첫 입주를 환영하는 행사도 개최했다. DK아시아 대표와 관계자들이 직접 각 단지별 첫 번째 입주자 등 총 6가구에게 꽃다발과 함께 아라뱃길 썬셋투어 럭셔리 요트 가족 탑승권, 리조트도시 여권케이스 등 환영 선물을 전달했다. 모든 입주자들에게는 이삿날 식사를 챙겨주는 도시락 '웰컴밀' 서비스도 제공한다.

2단지 첫 번째 입주자 장리디아씨(33)는 "리조트 도시 첫 입성도 기쁜데 생각지 못한 환영 선물까지 받으니 너무 행복하다"며 "첫날부터 소중한 추억을 만든 것 같아 앞으로 더욱 기대되고, 인생 첫 럭셔리 요트 투어권을 통해 가족들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검암역 로열파크씨티'는 지하 2층~지상 40층, 총 4805가구 규모다. 1단지 2379가구와 2단지 2426가구는 각각 지난달 29일 사용 승인을 받았다.

김효종 DK아시아 대표이사 부사장은 "책임 준공이라는 뜻에 대우건설과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동참해 줘 감사하다"며 "입주자들이 항상 행복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