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박스, 영국 현지 독립병입회사(Stravaig Spirits) 협업 통해 출시
[파이낸셜뉴스]한정판 독립병입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레어드’가 국내에 선보인다. 글렌레어드는 계곡의 주인(地主)이라는 의미로 스코틀랜드 하이랜드에서 생산한다.
아워박스(대표이사 박철수)는 ‘글렌레어드’ 생산 전량을 수입 및 국내 독점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Batch #1총 수량은 1만2000병으로 10년 9000병과 12년 3000병으로 생산되었다.
글렌레어드 브랜드는 주한영국대사관의 도움으로 현지 독립병입회사(Stravaig Spirits)와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하며 찾아낸 최상의 독립병입 싱글몰트 위스키이다.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 본사를 둔 독립병입 위스키 회사인 Stravaig Spirits는 매년 3배씩 성장하고 있으며 아일라 부나하벤 9년, 스페이사이드 링크우드 12년, 하이랜드 토마틴 36년 등 유명 싱글몰트 독립병입 위스키 출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글렌레어드 10년은 소금에 절인 바닐라와 젖은 풀, 레몬 향이 가미된 달콤한 마멀레이드, 구운 카라멜과 오렌지 향으로 마무리되며, 글렌레어드 12년은 그린애플, 리큐리라이스와 버터스카치의 달콤함과 스파이시로 마무리된다.
또한 입안에 있는 위스키의 맛과 느낌에 기여하는 모든 자연적인 요소를 최상으로 유지 할 수 있는 48도로 생산되었다. 쉐리 캐스크에서 숙성한 원액과 버번 배럴에서 숙성한 원액을 사용하여 향미만을 기준으로 각각의 글렌레어드를 구분 할 수 있다.
아워박스 신사업본부 신동수 본부장은 “최근 몇 년사이 위스키가 인기주종으로 자리잡아 다양한 싱글몰트가 시장에 판매되고 있다. 한정적 수량의 희소성과 다채로운 향과 맛의 스펙트럼을 지닌 독립병입 위스키를 선호하는 구매층이 많아지고 독립병입 위스키 Bar의 숫자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업계 전문가 그룹의 수 차례 블라인드 테스트를 거쳐 글렌레어드를 출시했다” 고 말했다.
10년과 12년은 하이랜드 싱글몰트의 진정한 다양성과 맛의 범위를 나타내기 위해 각각 생산되었고 저온여과를 거치지 않은 비냉각여과(Non-chill filtered) 위스키로 보다 섬세하게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한편, 아워박스는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신사업을 성장동력으로 삼고 작년 11월 보세특허 면허취득을 시작으로 국내 대기업 계열사 및 중소 수입주류사의 주류 물류 사업을 진행 중이다.
올해부터 수입주류 유통 사업을 시작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신사업 성장을 가속화 하고있다.
지난 5월 블렌디드 데일리 위스키 '스카츠 그레이'를 론칭했으며, 이번 한정판 독립병입 싱글몰트 '글렌레어드'를 출시하며 보폭을 넓히고 있다. 향후 지속적으로 프리미엄 주류 포트폴리오를 확장 할 계획이다.
courage@fnnews.com 전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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