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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플랙스, 블레이드Ent 품으로

"종합 엔터테인먼트사...계열사 간 시너지 기대"

제이플랙스, 블레이드Ent 품으로
제이플렉스 CI


[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블레이드Ent가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제이플랙스(Jflex)를 인수하며 본격적인 K콘텐츠 사업 확장에 나선다.

4일 블레이드Ent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우와 가수가 소속돼 있는 제이플랙스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제이플랙스는 2021년 설립된 종합엔터테인먼트사로 영화, 드라마,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아티스트를 영입한 바 있다.

제이플랙스 인수 소식을 알린 블레이드Ent는 최근 영화, 드라마 제작 투자 전문기업 헬로우아이엠뉴토피아를 인수했다. 엔터파트너즈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엔터테인먼트에 기반 기술을 제공할 자회사 블레이드AI를 설립하기도 했다.

특히 헬로우아이엠뉴토피아는 앞서 영화 '청년경찰', '지금 만나러 갑니다', '증인', '기적' 등에 이어 드라마 KBS '순정복서', 티빙 '러닝메이트'가 방송을 앞두고 있다.
엔터파트너즈 역시 스튜디오더블랙을 인수해 드라마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블레이드Ent 관계자는 “다수의 배우를 보유한 제이플랙스 인수로 더욱 탄탄한 라인업을 구축해 계열사 간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AI, 드라마 및 영화 제작, 매니지먼트를 아우르는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레이드Ent는 엔터테인먼트, 광고, 영상 콘텐츠 제작, 공연, 투자·배급, 영화·드라마 제작, 스포츠 마케팅, 레저, 지식재산권(IP), AI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