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기차 아이오닉6. 현대차 제공
[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전기차 특별 안전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이번 전기차 특별 안전 무상점검 서비스는 지난 2월 국토교통부 및 자동차·배터리 제작사, 관련 전문가 등이 함께 출범한 '안전한 전기차 이용을 위한 민관합동 태스크포스(TF)' 활동의 일환으로 현대차·기아 포함 국내외 주요 자동차 업체에서 진행한다.
현대차·기아는 이달 4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자사 전기차 보유 고객에게 전기차 주요 관리항목을 무상으로 점검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 차종은 현대차 5종(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5, 아이오닉6, 아이오닉 일렉트릭, 포터Ⅱ 일렉트릭), 기아 7종(레이 EV, 쏘울 부스터 EV, EV6, 니로 및 니로 플러스 EV, 디 올 뉴 니로, 봉고Ⅲ EV, 쏘울 EV), 제네시스 3종(G80 전동화 모델, GV70 전동화 모델, GV60) 등이다.
점검항목은 △고전압배터리(절연저항, 전압편차 등) △공냉식 냉각시스템 △수냉식 냉각시스템 △차량 하부 충격 및 손상여부 △연결 케이블 및 커넥터 손상 여부 △차량 고장코드 진단 등이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이번 전기차 무상점검을 통해 고객들이 더욱 안심하고 편안하게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기차 고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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