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가전에 탑재하는 소프트웨어의 기능과 신뢰성을 분석, 평가하는 데 있어 세계적 수준의 공신력을 갖췄음을 글로벌 인증기관으로부터 인정받았다.
4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가 최고기술책임자(CTO)부문 산하에 운영중인 소프트웨어공인시험소는 최근 글로벌 인증기관 TUV 라인란드로부터 가전 소프트웨어 기능안전 지정시험기관으로 인증을 받았다.
TUV 라인란드로부터 가전 소프트웨어 기능안전 분야 지정시험기관 인증을 받은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다.
이번 인증을 통해 LG전자는 향후 새롭게 개발하는 다양한 스마트가전의 소프트웨어 안전 요구사항과 기능의 설계평가를 국제표준규격 기반 시험을 거쳐 자체적으로 분석, 평가할 수 있게 됐다. LG전자 관계자는 "LG 생활가전의 제품 경쟁력에 가전 소프트웨어 품질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까지 더하며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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