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기업 유비온이 지난 4일 구로 엘컨벤션에서 진행한 비저닝데이(Visioning Day)에서 새로운 기업 비전을 발표하고, 새로운 CI를 공개했다.
유비온은 2000년에 설립된 에듀테크 1세대 기업으로, 23여 년간 교육 콘텐츠 서비스, 플랫폼 구축, 솔루션 개발, 해외 교육 ODA사업 등을 주력으로 수행하며 국내외 에듀테크 사업을 리딩해왔다. 또한 작년 11월 코스닥 상장으로 기술력과 가능성을 인정받았으며, AI·빅데이터 등의 신기술 교육서비스와 글로벌 학습플랫폼 전문기업을 목표로 사업을 확장해가고 있다.
특히 지난 2012년 Edtech Vision을 선포하고 R&D센터를 설립 후 에듀테크 사업에 집중해 왔다. 이날 비저닝데이를 통해 공식적으로 AIED Vision을 선포하고, ChatGPT 같은 생성형 AI에 기반한 학습경험플랫폼을 통해 보다 발전적인 AIED(AI in Education)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CI 로고는 영문 사명 ‘UBION’을 워드마크로 만들었으며, 진한 하늘색을 단색으로 사용하여 진중하고 세련된 브랜드 이미지를 표현했다. 이번 CI 교체는 유비온이 AIED를 통해 한 단계 도약하겠다는 자신감과 의지를 담았다.
유비온은 AI 기반의 제품과 서비스를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이달 중 자사 학습플랫폼 ‘코스모스(Coursemos)’ 내에서 원스탑으로 활용할 수 있는 ‘AI 튜터’와 ‘AI IBT(Internet Based Test)’ 솔루션 등을 공개한다. 150여 개 이상의 대학 및 기업 플랫폼 구축 실적을 갖고 있는 만큼 이와 같은 솔루션 보급이 실질적인 AI 학습환경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재환 유비온 대표이사는 “에듀테크는 생성형 AI를 통해서 3세대 AIED 단계로 본격 진입하게 되었다”며 “우리는 계속해서 고객들이 유비온의 생성형 AI 기반 학습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학습 경험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직원들 또한 모든 직무에서 인공지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업무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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