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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업체와 수소엔진 발전기 실증 나서는 기업은

오스트리아 업체와 수소엔진 발전기 실증 나서는 기업은
이만섭 효성중공업 기전PU장이 지난 4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오스트리아 INNIO옌바허 관계자와 수소엔진 발전기 실증 사업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효성 제공

[파이낸셜뉴스] 효성중공업은 4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둔 INNIO옌바허와 수소엔진 발전기 실증 사업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MOA를 통해 효성중공업과 INNIO옌바허는 탄소중립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수소엔진 발전기 판매 확대에 협력하게 된다.
수소엔진 발전기는 수소와 천연가스를 모두 연료로 사용할 수 있고 출력 조정 및 기동정지가 자유롭다.

향후 양사가 양산화를 준비 중인 수소가 100% 전소되는 수소엔진 발전기는 재생에너지와 융합해 재생에너지의 출력 변동성을 보완하고 전력계통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효성중공업은 효성화학 용연공장에서 생산 중인 부생수소를 사용해 수소엔진 발전기 가동을 준비 중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