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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김경호·장윤정에 도전하세요" MBC 강변가요제 뉴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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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앨범 발매한 적 없어야, 오는 21일까지 온라인 접수

"제2의 김경호·장윤정에 도전하세요" MBC 강변가요제 뉴챌린지

[파이낸셜뉴스] 이선희의 ‘J에게’, 이상은의 ‘담다디’, 박선주의 ‘귀로’, 김경호의 ‘긴 이별’, 장윤정의 ‘내 안에 넌’...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MBC ‘강변가요제’가 발굴한 스타와 그들의 노래라는 점이다.

강변가요제는 1979년부터 2001년까지 22회 개최되며 유일한 창작곡 경연대회이자 스타 등용문으로 통했다.

원조 오디션 프로그램인 강변가요제는 지난해 21년만에 성공적으로 부활하며, ‘강변가요제 뉴챌린지’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역사를 시작했다. 지난해 10대부터 60대까지 약 1200명 이상이 몰리면서 싱어송라이터들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2023 강변가요제 뉴챌린지’가 참가자 공개 모집에 나섰다. 정규앨범을 발매하지 않은 만 17세 이상 대한민국 국적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가자의 창작곡으로만 지원할 수 있고 장르에는 제한이 없다.

이는 K팝 및 트로트 등 특정 장르에 국한하지 않고 창작곡의 폭을 넓혀 대중음악의 다양성을 증진하려는 의도를 담고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21일까지로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홈페이지 내 ‘참가자 정보 입력’을 마친 후 참가신청서와 함께 30초 분량의 참가자 소개 영상, 4분 내외 분량의 창작곡 라이브 영상 1편을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두 차례 예선심사를 통해 본선 경연에 진출할 12팀을 가리게 된다. 본선 경연은 오는 9월에 예정돼 있으며, 본선 진출자에게는 참가곡 음원 제작 및 발매의 특전이 주어진다.

2023 강변가요제 뉴챌린지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가장 ‘나’다운 모습으로 음악에 대한 청춘들의 열정과 노고를 담아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