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日편의점 한정 출시
1캔에 284엔 프리미엄 캔맥주 시장 공략
아사히 쇼쿠사이는 뚜껑을 열면 생맥주처럼 거품이 나는 '풀 오픈 캔' 방식을 채택했다.
【도쿄=김경민 특파원】 '아사히 수퍼드라이 생맥주캔'을 대박을 친 아사히맥주가 두번째 '생맥주캔' 브랜드인 '아사히 쇼쿠사이'를 내놨다.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신제품 아사히 쇼쿠사이는 1캔에 340mL로 가격은 284엔(약 2570원)이다. 이달 11일부터 편의점 한정으로 발매한다.
아사히 쇼쿠사이는 주력 수퍼 드라이 외에 처음으로 뚜껑을 열면 맥주 잔에 따른 생맥주처럼 거품이 솟아오르는 '풀 오픈 캔' 방식을 채택했다.
아사히 쇼쿠사이는 산토리의 '더 프리미엄 몰츠'나 삿포로 맥주의 '에비스' 보다 10엔 가량 비싼 가격대다.
회사는 "5종류의 홉 외에 수퍼 드라이의 효모를 사용해 진한 깊이와 깔끔한 뒷 맛을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아사히는 "프리미엄 상품을 사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2022년 프리미엄 맥주 구매자는 2206만명으로 전체 맥주 시장의 41%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아사히 수퍼드라이 생맥주캔. 롯데아사히주류 제공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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