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SKY31 컨벤션 내 라운지. 롯데물산 제공.
[파이낸셜뉴스] 롯데월드타워 SKY31 컨벤션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회의 명소로 우뚝 섰다.
9일 롯데물산에 따르면 롯데월드타워 SKY31 컨벤션이 코리아 유니크 베뉴(Korea Unique Venue)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선정하는 코리아 유니크 베뉴는 한국을 대표하는 매력을 가지고, 오래 기억될 독특한 장소적 경험을 제공하는 마이스(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행사가 가능한 공간을 의미한다.
2020년 이후 3년 만에 진행된 이번 공모를 통해 기존 37개소에 이어 SKY31 컨벤션, 부산 '피아크' 등 15개소가 신규 선정됐다. 코리아 유니크 베뉴에 선정되면 해외 홍보·마케팅 지원, 시설 개선 등 마이스 행사 유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라운지, 오디토리움, 컨퍼런스룸 등으로 구성된 SKY31 컨벤션은 국제회의, 연회 등 마이스 행사 개최에 최적화된 공간이다.지난 2018년 오픈 이후 1200여건의 행사를 진행했다. 대한민국 대표 랜드마크 롯데월드타워 31층에 위치해 차별화된 매력을 인정받아 '코리아 유니크 베뉴'에 이름을 올렸다.
SKY31 컨벤션은 석촌호수와 한강, 서울 도심이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을 제공하며, 각종 영화 및 드라마 촬영 장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 롯데콘서트홀, 시그니엘 서울 등을 즐기기에도 편리하다.
김상천 롯데물산 운영사업부문장은 "앞으로도 국내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제 마이스 행사 유치를 통해 한국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공간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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