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15프로가 블루 계열의 색상을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7일(현지시간) 애플 전문매체 맥루머스는 정보기술(IT) 팁스터(정보유출자) 언노운즈21과 합작한 아이폰15프로 블루 색상 렌더링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모델은 기존 그레이 톤과 유사한 다크 블루 색상을 보이고 있다. 아이폰12프로 당시 도입했던 색상과 비슷하지만 더 어두운 편이다. 또 티타늄 소재를 적용해 기존 스테인리스 스틸을 사용한 아이폰과 다소 다른 느낌을 준다.
애플은 아이폰15프로 시리즈에 티타늄을 채용해 프로 시리즈의 무게를 줄이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티타늄은 무게가 가볍지만 강도가 뛰어나고 부식에 강한 게 특징이어서 이러한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해줄 수 있다.
아이폰15프로는 블루 색상 뿐만 아니라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스페이스 블랙 색상 등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아이폰15프로 시리즈는 3나노 공정을 활용한 A17 바이오닉 칩셋, USB-C, 솔리드 스테이트 버튼, 증가된 램, 잠망경 카메라 렌즈 등을 탑재할 것으로 전해져 가격이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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