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충청남도 예산군에 위치한 더본 외식산업개발원 본사에서 소진공 관계자와 더본 외식산업개발원 관계자가 희망리턴패키지 재창업 사업화 지원 선정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재창업 사업화 지원으로 소상공인 재기에 앞장선다.
10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전날 유망업종 재창업 사업화 지원 소상공인을 13명 선정하고, 사업화 주관기관인 더본외식산업개발원에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재창업 사업화는 코로나19 경영난 등으로 폐업을 경험한 소상공인의 재기를 지원하는 희망리턴패키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고 경쟁력이 높은 유망·특화분야로의 재창업을 유도하는 정부 보조금 사업이다. 올해는 음식·카페업, 무인·마이크로 스토어 부문에서 전문기관을 통해 300건 내외의 재창업을 지원한다.
이날 수여식에는 소진공과 더본외식산업개발원 관계자, 사업화 소상공인이 참석해 참여 소상공인에게 선정서를 수여했다. 수여식에 앞서 더본외식산업개발원이 준비한 온·오프라인 사업화 특화교육과 성공사례 전략 공유 특강이 진행됐다.
이날 선정된 소상공인들은 앞으로 메뉴개발 및 창업 아이템 고도화, 점포 개점 등 사업화에 필요한 멘토링(6회 이내)과 사업화 자금(국비 최대 2000만원) 등을 패키지로 지원받게 된다.
또 사업화 지원 소상공인에게는 주관기관별 특·장점을 부각한 자체 프로그램을 제공, 사업화 전략의 확장 기회도 부여받는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희망리턴패키지 재창업 사업화 지원으로 경영난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계신 분들이 유망업종으로 성공적인 재기를 이루고 나아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수요자가 필요로 하는 재기지원 정책으로 적극적인 현장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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