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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학생 14명이 사우디 '술탄대학교' 간 사연은

한국 대학생 14명이 사우디 '술탄대학교' 간 사연은
한-아랍 청년교류 프로그램에 참가한 대학생들이 7월 6일 사우디아라비아 프린스 술탄대학 리야드 세종학당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에쓰오일 제공
[파이낸셜뉴스] 에쓰오일은 순수과학 분야의 우수 인재양성과 학술연구 지원을 위해 설립한 ‘에쓰오일 과학문화재단’ 주최로 지난3일부터 8일까지 ‘한-아랍 청년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상호 교류를 통해 이문화 및 역사에 대한 상호 이해와 글로벌 인식 확대를 통한 글로벌 리더로의 성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아랍 문화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이문화 국가와의 교류를 즐기는 전국 대학생 14명을 선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진행됐다. 대학생들은 주사우디아라비아 대한민국 대사관과 프린스 술탄 대학교를 방문해 특강을 수강하고, 고대 왕국 시가지가 보존된 알 발라드, 전통시장인 알 알라위, 아람코 리서치 센터에서 사우디아라비아만의 문화를 체험하고 연구개발 시설을 직접 봤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이번 청년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뜻깊다”며 “에쓰오일 과학문화재단이 한-아랍 문화교류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