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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기업 노하우에 고객 아이디어 담는다...쿠팡, 바닐라코 '속눈썹 영양제' 개발

강소기업 노하우에 고객 아이디어 담는다...쿠팡, 바닐라코 '속눈썹 영양제' 개발
[파이낸셜뉴스] 쿠팡 뷰티데이터랩이 다섯 번째 '함께 만들어요' 뷰티 캠페인으로 속눈썹 영양제 제작에 나선다.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바닐라코의 전문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쿠팡 뷰티 고객들의 목소리를 담은 속눈썹 영양제를 브랜드 최초로 개발, 쿠팡에서 단독으로 선 출시할 계획이다.

10일 쿠팡 뷰티데이터랩 분석에 따르면 속눈썹 영양제는 최근 3년간 4배 이상 성장하고 있는 뷰티 카테고리 중 하나다. 쿠팡 뷰티 소비자들의 리뷰를 분석한 결과, 전 연령대에서 손상모 케어를 통해 또렷하고 예쁜 속눈썹 유지에 대한 니즈가 확인됐다.

쿠팡 뷰티데이터랩 관계자는 "2023년 상반기 주요 키워드로 '슬로우에이징'이 떠오른다"며 "동안 눈매 관리를 위한 속눈썹 케어 상품이 인기"라고 말했다. 이에 쿠팡은 이번 캠페인 제품으로 속눈썹 영양제를 선정했다.

제품 개발은 속눈썹 영양제 구매 시 대부분 고객들이 자극, 제형, 효과 등을 고려하는 점을 참고해, 저자극, 편안함 사용감, 브러쉬 타입 등에 초점을 맞춰 이뤄질 예정이다. 쿠팡 고객은 오는 20일까지 제품 개발 마지막 단계에서 듀얼 팁, 붓펜, 스펀지 타입 중 본인이 선호하는 브러쉬 타입을 투표해 제품 개발에 참여할 수 있다.

최종 선택을 받아 개발된 제품은 7월 24일부터 사전 예약 판매를 실시하며, 쿠팡 전용 세트 상품을 최대 54%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다. 상품 발송은 31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쿠팡 관계자는 "고객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함께 만들어요' 캠페인이 2년 연속 이어지고 있다"면서 "계속해서 높은 기술력을 가진 강소기업과의 협업으로 고객의 니즈에 맞춘 고퀄리티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