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노미 코리아 2023'이 파이낸셜뉴스 주최로 1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최경석 페어스퀘어랩 본부장이 강연하고 있다. 사진=김범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페어스퀘어랩의 자체사업인 'Assetrum 솔루션'은 블록체인 기술과 금융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구축됐으며, 솔루션을 구성하는 각 모듈울 통해 토큰 증권(STO)의 발행부터 유통까지 모든 프로세스와 외부 연동을 매끄럽게 제공한다"
블록체인 기술업체 페어스퀘어랩의 최경석 본부장은 12일 파이낸셜뉴스 주최로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2023 토크노미 코리아에서 web2.5시대 토큰증권 솔루션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연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2018년 9월 설립한 페어스퀘어랩은 블록체인 기술기업으로 한국디지털자산수탁(KDAC) 설립, 조각투자 서비스 트위그 등 토큰 증권 및 블록체인 기술 인프라 분야에 전문적인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최 본부장은 "web3.0 시대의 이상정 구조는 증권사와 은행, 발행인, 증권사, 바상장거래소 등 모든게 연결돼 있는 구조"라며 "Assetrum 솔루션은 STO의 발행부터 유통까지 모든 프로세스와 외부 연동을 매끄럽게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Assetrum 솔루션은 외부의 발행플랫폼과 연동은 물론 계좌관리기관을 위한 발행 플랫폼 까지 제공한다. 계좌관리기관에서는 외부발행플랫폼 연동과 자체 발행플랫폼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다.
Assetrum 메인넷 특징으로는 △STO 특화 △준수(compliance) △호환성 등이 있다.
우선, Assetrum 메인넷은 STO에 특화돼 네이티브 코인이나 수수료 없이 운용되며, 공시정보 등 증권으로서의 기능을 탑재했다. 또한 관리인을 통한 자산관리가 가능하다.
메인넷의 '준수' 기능은 자산별로 필요한 규제를 메인넷 기능으로 구현한다. 고객확인제도(KYC) 등 필수정보 없이 토큰 생성과 전달 자체가 불가능해 안전하다.
또한, 실명기반 계정 생성 및 모니터링, 개별 거래 추적 기능을 제공한다.
'호환성' 기능은 투자계약증권과 비금전신탁수익증권 등 다양한 비정형증권 및 타 블록체인 스마트 컨트랙트를 지원하며 발행 플랫폼과 유통 플랫폼 , 멀티체인 간 통합 연계가 용이하다.
최 본부장은 "Assetrum 은 다수의 금융기관이 공동으로 운영할 수 있는 허가형 컨소시엄 블록체인이다"며 "향후 법제화와 표준화에 따른 규제 및 보안 요구사항을 최고 수준에서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언급했다.
특별취재팀 김병덕 팀장 김경아 김미희 김현정 강구귀 최두선 차장 강규민 한영준 김태일 박지연 이주미 박문수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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