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재 두산연강재단 대표(오른쪽)와 김봉영 전국마이스터고 교장협의회장이 양측을 대표해 12일 인천전자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두산연강 기술인재 고교 장학금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두산그룹의 두산연강재단이 기술인재 고교 장학금을 신설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두산연강재단은 인천전자마이스터고등학교 드림센터에서 전국 마이스터고 교장협의회와 기술인재 고교 장학금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산연강재단은 반도체, 원자력, 에너지, 로봇, 기계 등 분야의 마이스터고를 포함해 전국 18개 고교에서 매년 학교별로 2명의 우수학생을 선발한다.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졸업할 때까지 1인당 연간 200만원씩, 최대 6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전국 마이스터고 교장협의회는 기관 간 정보교류 및 장학사업 홍보 등의 행정업무를 지원한다.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은 "장학생들이 향후 대한민국 산업발전을 이끌어가는 기술인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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