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질의 일자리 제공 및 관광업계 구인난 해소"
한국관광공사-아동권리보장원-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 업무협약식 현장 / 한국관광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관광공사는 13일 공사 서울센터에서 아동권리보장원, 아코르앰배서더코리아(AAK)와 함께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 대상 호텔서비스 교육과 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사 및 보장원, AAK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호텔 취업을 희망하는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호텔서비스 직무교육과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는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공사는 호텔서비스 직무교육과 호텔 분야 맞춤형 ICT 실무교육을 진행한다. 향후에도 취업 컨설팅 및 일자리 매칭지원 등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보장원에서는 지난 5월부터 자립지원 전담기관과 함께 전국 자립준비 청년을 대상으로 이번 프로그램 홍보 및 교육생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맞춤형 특별 강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AAK는 오는 11월부터 2개월간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등 아코르앰배서더 계열 11개 국내 호텔에서 채용을 연계한 현장실습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재환 관광공사 부사장은 “이번 호텔 분야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청년들의 구직 니즈와 관광기업의 구인 니즈를 반영해 정부 기관과 민간 기업이 함께 협력한 사례로 의의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취업 취약계층에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관광업계 일자리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민간분야와 협력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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