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이 '미래에셋증권 CEO IR 콘퍼런스'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미래에셋증권
[파이낸셜뉴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이 기업설명회에서 해외 진출 확대과 수익성 증대 전략을 강조했다.
미래에셋증권은 13일 국내외 기관 투자가 및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했다.
이날 기업설명회에는 최 회장 등 경영진 10여명이 참석해 자사의 사업 전략, 신사업, 주주환원, ESG 경영 등 사업전반에 걸쳐 직접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설명회에는 국내외 기관 및 애널리스트가 참석했고 해외 사업 및 자기자본 활용 전략, 토큰증권(STO) 등 신규 비즈니스, 주주환원정책 등에 관심을 보였다.
최 회장은 “창업 이래 투자와 혁신으로 고객과 사회, 더 나아가 국가에 새로운 가치를 더할 수 있도록 자본시장의 진화에 그 역할을 다 하고자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자본력을 바탕으로 한 해외 진출 및 차별화되는 투자 전략, 미래를 대비한 ESG 경영을 통해 결실을 맺고 수익 성과에도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올 1·4분기 업계 최초로 자기자본 11조원을 돌파했으며 업계 1위 퇴직연금 사업자로 적립금 30조원을 돌파한 바 있다.
또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약 8500억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통해 적극적으로 주주친화정책을 진행하고 있으며, 글로벌 환경 평가기관인 씨디피(CDP)로부터 국내 증권업 최초로 리더십 등급인 A-를 획득했다. 이 외에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지수(DJSI World)에 11년 연속 편입, 한국ESG기준원과 서스틴베스트 평가에서도 국내 증권사 중 유일하게 A등급을 받는 등 ESG 전반에 걸친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