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잠실점 지하 1층 '더 크라운'에 오픈한 2023 FW 루이 비통 남성 컬렉션 팝업. 롯데백화점 제공.
[파이낸셜뉴스] 롯데백화점이 프리미엄 트렌드를 한 발 앞서 보여주기 위해 조성한 럭셔리 팝업 전용 공간 '더 크라운'에서 또 하나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16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 비통(Louis Vuitton)'의 2023년 FW 컬렉션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에비뉴엘 잠실점 지하 1층 '더 크라운'에서 오는 8월 30일까지 진행하는 '루이비통 Take Over' 팝업을 통해서다.
이번 팝업은 루이 비통의 2023년 FW 남성 컬렉션, 주얼리 컬렉션, 여성 컬렉션이 연이어 선보인다. 루이 비통이 국내에서 각각의 신규 컬렉션을 연달아 선보이는 팝업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핸드백과 여성의류 중심이었던 국내 명품 트렌드가 최근 들어 남성 의류, 주얼리, 향수 등으로 점점 더 세분화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실제 명품 브랜드에서는 핸드백과 여성의류 중심의 매장 또는 플래그십 매장에 이어 남성 특화 매장이나 주얼리 특화 매장 등 세분화된 형태의 매장을 계속 선보이고 있다.
이번 루이 비통 2023년 FW 남성 컬렉션 팝업은 올 1월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서 선보인 컬렉션 상품으로 구성됐다. 대표적으로 패치워크 기법이 돋보이는 포트레이트가 새겨진 블루종과 데님 자켓, 디테일이 가미된 바시티 자켓, 남성용 토트백과 크로스백, 모자와 스니커즈 등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루이 비통 Take Over' 팝업의 고객 현장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8월 30일까지 롯데백화점 온라인몰 홈페이지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전 방문예약 서비스를 진행한다. 고객은 원하는 방문일자와 시간을 지정해 예약하면 알림 메시지를 통해 예약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조형주 롯데백화점 럭셔리부문장은 "최고급 쇼핑 공간인 에비뉴엘 잠실점에서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루이 비통의 Take Over 팝업은 그 자체 만으로 많은 고객들을 설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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